6월 회고 - 코드 의존성 줄이기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엄청나게 강한 결합으로 이루어진 코드는 리팩토링할 때 시간이 엄청 소요될 수 있다. 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추상화가 잘 되어있어야 코드를 수정하기에도 편하다. 는 것도 깨달았다.

고칠 곳이 너무 많은데, 코드도 복잡하면..... ?

 

(내가 작성한) 꾸린 코드의 복붙을 쉽게 생각하지 말자.. 나중에 할 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후회한다.

종종 책을 읽으면, '조립식' 코드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아 정말 맞다. 조립식이 가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리팩토링에 걸리는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정말 리팩토링이 가능할까?

시간이.. 코드 복붙은 1초도 안걸리지만, 그걸 정리하는데는 수십배가 든다. 수십배??? 아니, 수십배는 너무 적게 쳐줬다.

반나절이 걸릴수도 있다.

 

이미 복잡한 코드에 복잡함이 뒤엉키면 그걸 분리하고 결정하는 데에만 시간이 엄청 필요하다.

 

기초 기능을 만들고 (빠르게 만들기 위해.. )

그 위에 기능을 덧붙이고 (리텐션을 위해.. )

성능 최적화를 하고 (사용성을 위해.. )

코드를 보면?

상상하고 싶지 않을 수 있다.

 

여하튼 결국은 추가가 쉬워야 하고, 중요한건 삭제가 쉬워야 하는 것 같다. 살려줘

 

언제든 요구사항이 변동될 수 있는데, 수정하거나 삭제하기 어려운 코드는 내 일정을 보장하지 못할수 있 ㅇ ㅓ . . .

파이프라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어쨌든 코드간 상호 의존성을 줄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