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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잘 말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가장 먼저 말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by kk님 2025. 10. 13.

회사에서 잘 말한다는 건
의사소통을 잘 한다는 건
말을 막힘없이, "내 생각에 최선을 다해서 전달했어"가 아니라
상대방이 잘 따라오고 있나?
같다.
아 음 여러가지 상황이 있지만 이게 정말 어려운데
나는 이제 무엇을 설명할 거에요.
라고 말하는게 상대방을 안심시키고(덜 불안하게 하고)
팔로우업 하는데 가장 나은 수단이 아닌가?싶다.

설명에도 여러 단계가 있는데
예를들어
운전하는 상황이라고 하자.
초보다. 아니 초행길이라고 생각했을 때.
이제 곧 (이제?곧? 너무 추상적)좌회전 아 어어어 아니 다음다음(다음? 아니면 다음의 다음? .. 줄곧 긴장상태)
아아 오른쪽으로 차선바꿔야돼 (왜?)
보다는
우리는 어디로 갈거고
그중에는 어떤어떤 변수가 있을거야
그리고 그때가 되면 내가 알려줄게
이렇게 대화하는게 듣는 사람 맘편하다고 해야하나..

이렇게 개괄적으로 전체 내용을 안내하고
그러고나서 다음 단계가 상세설명 단계같다.
정말 상세설명.. 도식화.. 그림.. 필요 그냥 단순하게라도. 내 경우는 그 사이사이에 정말 구체적인 설명도 필요..한 것 같다.. 떠오르는 방법이 여러개면 무턱대고 할수는 없.. 지않나?

잘 설명하는건 정말 어렵고
의도에 맞게 이해하는 것도 정말 어렵다.

가끔은 멘토님은 5분만에 하시는거 내가 1시간 걸려서 분석하고 그거구나 하는게 맞나 싶긴 하다. (웹프론트 아닌 경우)